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가 4월 1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ioneering New Frontiers in Pharmaceutical Sciences and Technology towards Novel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신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관련 융복합 연구분야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와 최신의 연구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학‧연‧산 각 분야에서 연자들이 self-locking microneedle patches, respiratory drug delivery,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달 기술 등을 포함한 차세대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첨단 융복합 연구기법들과 방법론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Oligopeptoplex-loaded self-locking microneedle for adipocyte-targeted anti-obesity gene therapy(김용희 교수/소장,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바이오생명의약연구소)’, ‘Therapeutic development using chemically modified asymmetric siRNAs(이동기 교수/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올릭스㈜)’, ‘Liquid-biopsy based multi-cancer early detection with exosomes-SERS-AI(최연호 교수/대표이사,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엑소퍼트)’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Exploring new directions in anticancer drug delivery system through fatty acid conjugation(박철훈 교수,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Development of pirfenidone inhalation dosage form for patients with mild and severe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강지현 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Engineering nanoparticles for pulmonary gene therapy(김정환 교수,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Anbal-cel, a next-generation CD19 CAR-T product overcoming immune suppression(김건수 대표이사, ㈜큐로셀)’, ‘Researches on functional biomaterial-based composite therapy for skin regeneration(정영미 책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Tissue-adhesive biomaterials for peripheral nerve repair and sutureless bioelectronics(신미경 교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약제학회 한효경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과 미래 수요 창출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첨단 제약바이오기술에 대한 학문적/산업적 역량의 함양은 매우 중요하며, 이에 현재 국내에서는 첨단 융복합 바이오제약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한국약제학회는 이를 위해 최신의 연구기술과 성과 확산을 통해 신기술 기반 융복합 의약품 개발을 포함한 미래가치 창출 및 신약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약제학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