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학회소개

창립배경

한국약제학회가 탄생하기까지

한국약제학회는 1970년부터 단한가지 대한민국의 건강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한국약제학회의 연혁을 소개합니다.

1970학회의 태동기

이해 7월 4일에는 대한약학회 약제학 분과학회(회장 우종학)가 열려 임원선거 및 학회운영에 관한 토의가 있었으며
서울대 이민화 교수의 특강(약제학 영역에서의 컴퓨터 이용)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가칭 약제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다음과 같이구성하였다.
← SCROLL →
2020년 집행위원진목록
학계대표 병원약국대표 연구소대표 제약계대표
김상민 (동덕여대)
김신근 (서울대학교)
강형태 (서울대부속병원)
문정술 (국립의료원)
지달현 (국립보건원)
이규송 (국립보건원)
정필근 (일동제약)
김준호 (한일약품)
이 추진위원회는 9월 22일 서울대 약대 약제학교실에 모여 이미 작성된 약제학회 회칙초안을 검토하였다. 이 때 참석한 사람은 우종학, 강형태, 김재완, 김상민, 김신근 교수의 5인 이었다. 이해 10월 13일 대한약학회 약제학 분과학회가 동덕여대 시청각실에서 우종학 분과학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약 20명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약제학회 설립 추진위원 6명을 추가로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용재익 교수 (숙명여대), 김종갑 교수 (중앙대), 한세호 교수 (충북대), 심관섭 (영진약품), 이병국 (동아제약), 김정수 (동아제약)

한국약제학회 창립의 해 1971

이해 7월 4일에는 대한약학회 약제학 분과학회(회장 우종학)가 열려 임원선거 및 학회운영에 관한 토의가 있었으며
서울대 이민화 교수의 특강(약제학 영역에서의 컴퓨터 이용)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가칭 약제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다음과 같이구성하였다.
2월 23일 오후 6시 드디어 한국약제학회 발기인대회가 서울대 약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학회창립을 위한 상임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종학 교수)를 구성하였다.
김재완, 노태선 교수 등 각계에서 27명이 참석 김신근 부교수 사회로 열린 발기회는 한세호(충남대)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상민 교수가 발기취지문을 낭동,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취지문의 주요내용은 약제학은 근래에 와서 재래의 약제학에 광범위한 기초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도입,
신국면을 개척하고 있는 즈음 약제학의 지대한 발전과 인류복지에 공헌코저함을 목적으로 창립하며 다음과 같은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바이다.
  • 첫째

    한국약제학의 국제적인 고립성으로부터 일대 비약을 꾀한다.
  • 둘째

    산학일치의 선도적인 학회로서 역할한다.
  • 셋째

    실제약학과의 공고한 학문적인 유대를 강화한다.
  • 넷째

    의약품제제기술은 물론 과학화를 촉진한다.
  • 다섯째

    외국학회와의 유대 및 학술정보교환을 적극 추진한다.
이어서 창립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우종학 박사를 선출하고 학계를 비롯한 5개분야에 15명의 위원을 각각 선출,
3월 6일 오후 2시 위원회를 소집, 총회일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키로다. (장소 서울약대)선출된 5개분야 준비위원은 다음과 같다.
← SCROLL →
2020년 집행위원진목록
위원장 학계 병원약국 제약계 연구원 개국약사
우종학 김상민 (동덕여대)
김수억 (경희대)
김재백 (원광대)
강형태 (서울의대)
노태선 (경희의대)
장봉순 (시립아동병원)
심관섭 (영진약품)
이영수 (일성)
정필근 (일동)
지달현 (보연원)
이규송 (보연원)
이계주 (보연원)
김성준 (대약부회장)
윤상철 (서울시약 중구분회장)
한성은 (보광사약국)

1973학회사무실 확보

그 당시 한국과학기술자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우리나라 각종 과학기술단체가 한 건물 에 들어서
유기적 연락과 협조로 한국과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한국과총 건물을 건립하고 있었으며 건축비의 일부를 충당하기 위하여
각 단체가 일정금액을 출자하면 학회 사무실을 영구히 사용토록 한다는 조건하에 각 학술단체에게 입주를 권장하고 있었다.
우리 약학분야에서는 대한약학회 와 한국생약학회 그리고 우리 한국약제학회등 모두 세 학회가 있었는데 타 학회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는지 과총건물 입주신청을 하지 않았고 우리 약제학회만이라도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임원회에서 결정이 되었다. 그러나 요는 입주자금이 문제였다. 우리는 20평의 학회사무실을 신청하는데 그 당시 금액으로 일백이십만원이 필요했다.
지금 돈으로는 얼마 안되는 액수지만 그때로서는 큰 금액이었다. 우리임원들은 회의 끝에 보령제약주식회사와 태평양화학공업주식회사 로부터 각 60만원 씩 협조 받기로 정하고 두 개 회사를 찾아갔다. 학회사무실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간청하였는데 보령제약의 김승호 사장님과 태평양화학의 서성환 회장님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큰 금액을 우리 학회에게 희사하였다.
그 때 이 두분의 고마운 마음은 지금도 잊지 못하며 오로지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는 곧 한국과총에 가서 입주수속을 마쳤으며 현재도 20평의 학회사무실은 영구히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되어있다.
우리가 입주 수속하러 갔을 때는 16년 전 이어서 근처에 건물이 거의 들어서지 않아 허허 벌판이었다.
그러나 강남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역삼동 언덕위에 우뚝 서있는 당당한 과총건물이 건립되었던 것이다.